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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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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 본격화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3.07.1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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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화물역 일원 110억 원 투입
주민·관광객 복합문화지구 조성
충남 서천군이 옛 장항화물역 일원에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옛 장항화물역 일원에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옛 장항화물역 일원에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도비 82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총 11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1931년 개통한 장항선은 장항제련소, 장항항과 함께 근대산업 발전과 장항읍의 성장을 견인했으나 1980년 제련산업 쇠퇴와 1990년 금강하굿둑 연결로 성장동력을 상실했다.

또 2008년 장항선 직선화로 기존 장항역이 화물전용역으로 바뀌며 여객 수송 기능을 상실했고 2021년 장항화물선 국가선로가 폐지됨에 따라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따라 서천군은 장항화물역 일원을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주민친화적 생태공원, 광장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현 도시탐험역 철도부지는 건널목초소 문화겔러리, 철도아카이브관 및 카페, 전차대 테마공간, 꼬마열차, 예술놀이터. 로컬마켓 및 론실,생태숲과 이음길로 조성한다.

현재 예술학교와 놀이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이후 놀이학교 파일럿 프로그램 시범운영과 도시탐험역 그림책팝업북 전시를 시작으로 야외 조형물 전시, 건널목초소 문화 갤러리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된다,

군은 지난 5월 이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완공과 개관을 위해 사업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장항이 다시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주민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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