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전날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 2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천해수욕장 개장으로 관광객 증가 및 범죄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피서지 성범죄 예방 활동 계획’을 수립·집중대응 중인 가운데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시민·관광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앞서 보령경찰은 불법 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 보령시청 등 합동점검단을 구성,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 30개소에 대해 응급상황 비상벨 점검 등 선제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정인환 여성청소년과장은 “피서지 성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평온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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