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트실천본부와 전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개개최된 가운데 전국 기초지자체 155곳에서 364개의 사례를 응모했다.
군은 '장항 브라운필드 녹색복원의 선도사례'를 주제로 참가해 기후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특히 오염정화토지를 활용한 습지복원,도시생태공간(생태숲)조성,전망시설. 탐방로 조성을 통해 생태계건강성을 높이고 자연을 현명하게 이용해 인간과 공존을 도모한 점 등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활용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장항브라운필드는 산업화 시기에 제련소 운영으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주변 토양 및 농작물을 중금속으로 오염시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했던 곳으로 현재 토양 정화를 완료했고, 앞으로 재자연화.생태복원 과정을 거쳐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이 상생하는 곳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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