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송파스마트도서관 6호 개관
상태바
송파스마트도서관 6호 개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8.0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호대차 서비스 제공
잠실2동주민센터에 문을 연 ‘송파스마트도서관’ 6호. [송파구 제공]
잠실2동주민센터에 문을 연 ‘송파스마트도서관’ 6호.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잠실2동주민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365일 도서 대출이 가능한 곳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구에는 구립도서관이 총 10개로 1관당 인구수가 6만 6000여 명에 달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5번째로 많은 규모로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였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여 독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설치지역 선정에는 크게 2가지를 고려하였다. 생활 반경 내 도서관이 적어 도서 대출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지역, 보다 많은 구민들이 이용가능하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생활 반경 내 도서관이 적었던 지역은 방이역(2호), 마천역(3호), 거여역(4호)을 꼽을 수 있다. 이중 마천, 거역 지역은 재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도서관 수요가 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스마트도서관 조성으로 신속하게 구민 필요를 채우게 된 사례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은 잠실나루역(1호), 장지역(5호), 그리고 이번에 조성된 잠실2동주민센터(6호)가 있다. 세 지역 모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이 많은 곳이다. 특히, 잠실 인근에는 그간 송파어린이도서관만 있어 도서관 수요 충족에 한계가 이었는데, 스마트도서관 2개소가 조성되며 주민들 수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송파스마트도서관에서는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솔이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관내 10개 구립도서관의 도서를 신청하여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