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탐방객들이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실시간 민원 전담 대응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면 개편한 야행 공식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는 인천개항장 밤하늘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야행 축제 현장의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특히 야경·야로·야설·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등 8야(夜) 프로그램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직관적으로 구성, 이용 편의를 높였다”며 “또 모바일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 반응형으로 제작해 가독성·조작성을 증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실시간 소통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했다. 전담 운영인력을 5명 배치, PC·모바일 카카오톡을 통해 행사·프로그램 정보 등 각종 문의 사항에 대해 신속·정확·친절하게 안내·응대할 방침이다.

이번 카카오톡 채널 오픈을 기념해 2일부터 11일까지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검색해 친구추가를 한 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어 추첨을 통해 인천관광공사 공식 블로그에서 10명,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인스타그램(@incheon_culturenight)과 페이스북(@culturefestival)에서 각각 10명씩 선정,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의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과 콘텐츠 등을 활용해 진행되는 인천의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다. 올해는 중구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시가 후원하는 가운데 1차 행사는 8월 26~27일, 2차는 10월 21~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심규홍 구 문화관광과장은 “개편된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과 풍성한 행사 소개 등을 지속 업데이트에 제공할 예정”이며 “야행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