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를 폭염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합동 T/F팀을 구성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경로당 241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 등 시설점검과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 안부 챙기기를 추진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3만5322여 명의 보호를 위해 활동 시간대를 조정하고 생수, 모자, 토시 등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금융기관, 관공서 등 7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공사장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여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휴식을 유도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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