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기 여주시가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우수제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주)성우모터스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성우모터스는 전기차 기반 K-특장차 제조시설 건립과 레저복합문화공간(뮤지엄) 조성을 위해 약 1500억원을 투자할 의향을 표명했으며 시는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레저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 랜드마크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02년 창립 이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승합차에 기반 한 구급차를 개발, 생산해 전국 소방본부, 군부대 및 일선 병의원에 납품해온 맞춤형 특수자동차 제작 기업이다.
또 전국 구급차 연평균 60%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2013년 스타렉스 캠핑카를 출시했으며 2018년엔 고급 의전 및 레저 수요에 맞춘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2019년 포터 기반 포레스트 캠핑카를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 출시해 특허, 디자인, 상표권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특장차 전문 제조사다.
원상연 대표는 “기존 특장차 생산은 물론 전기차 기반 캠핑카, PBV, 자율주행차, 군용 특수차량 분야의 신규 개발 및 투자를 늘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하는 경쟁력 있는 특장차 전문 제조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뿌리가 탄탄해 존경받은 100년 기업’ 달성을 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에 이충우 시장은 “시도 성우모터스가 안착하는 그날까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함께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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