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임춘대의장은 지난 4일 송파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린 ‘올림픽훼밀리타운 도로소음 차단시설 설치 주민설명회’ 에 참석했다. 그동안 문정2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주민들은 문정법조단지 개발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입주자 대표회의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SH공사, 서울시, 송파구에 문제해결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SH공사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SH·송파구청 관계자, 올림픽훼밀리타운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정지구-올림픽훼밀리타운 사이 동남로 640m 구간 내 방음벽·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사업설명과 함께 주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지상 방음벽(터널)이 아닌 지하터널 조성을 원한다”, “방음벽 설치가 아닌 동남로 진입 자체를 차단하라”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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