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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해 바다에 조피볼락 치어 121만여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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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해 바다에 조피볼락 치어 121만여 마리 방류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3.08.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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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9일 서해 앞바다에서 조피볼락 치어 121만 3,000여 마리를 방류하고 어업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수자원공단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지난 9일 서해 앞바다에서 조피볼락 치어 121만 3,000여 마리를 방류하고 어업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수자원공단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전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우량종 조피볼락 치어 121만 3,000여 마리를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피볼락’은 바위가 많고 수심이 낮은 연안에 서식하며,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어류다. 이번에 방류된 조피볼락 치어는 약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즐겁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류에는 환경·에너지 전문기관으로,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 환경 정화활동 ‘경기바다 함께 海’에 참여 중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동참해 치어 방류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6월 참게를 시작으로 7월 꽃게, 8월 황복과 조피볼락을 방류했다. 향후에도 매년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 점점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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