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원섭)가 최근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이도영)가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정보 제공, 업무인계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관내 경로당 137개소를 이용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등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의 장소 협조를 받아서 매주 목요일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교육‧힐링 프로그램을 총 8회차 진행하는 등 치매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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