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 휴식공간·파티공간·게임실·자치활동실 등 구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9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임시 운영 개시일인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여름 축제를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찍는 ‘인생네컷’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보드게임 ▲파티용품을 가지고 파티 즐기기 ▲나의 성격 유형 검사(MBTI)와 잘 맞는 활동 찾으며 간식 먹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시흥대로 164(시흥1동, 3~4층)에 자리하고 있다.
3층에는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파티공간, 게임실이 있고, 4층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제빵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제빵 실습실(베이커리실)이 있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금천 제과(베이커리) ▲창업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동네방네 기획단 ▲청소년 상담(멘토링) ▲청소년운영위원회 ▲경제교육 ▲파티기획단 ▲기후환경 도전(챌린지)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자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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