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내달 11일부터 ‘은평구민 자전거 교실’을 무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전거 교실은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에서 지역내 자전거 주요 사고 사례와 관련 교통법규,안전 수칙을 설명하고, 서울시 인증 자전거 안전교육 강사가 기본 이론과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증산체육공원에서 오전 10시~12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초급반은 내달 11~15일, 중급반 내달 18~22일 단계별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초급반은 자전거 타고 내리기, 중심 잡기, 페달 젓기, 브레이크 조작 등 기본적인 자전거 작동부터 주행법을,중급반은 자전거 수신호, 기어 변속, 방지턱 넘기, 지그재그 코스, 코너 돌기 등을 위주로 교육한다.

구는 수업에 필요한 교육용 자전거와 헬멧 등 보호장구도 기본으로 제공한다.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미만인 은평구민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 은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전거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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