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국내 최초 아이맥스로 상영된다.

30일 CJ CGV는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를 아이맥스(IMAX)에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맥스는 초대형 스크린과 뛰어난 화질, 입체적인 사운드를 갖춰 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상영하는 특별관이다.

CGV 관계자는 "극장 개봉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아이맥스 개봉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이맥스 상영을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달 13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이 영화는 아이유가 지난해 9월 17∼18일 한국 여성 가수로는 최초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연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바탕으로 했다. 

영화는 오는 28일부터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호주, 멕시코 등 38개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이현정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