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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콜드체인 감시라벨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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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콜드체인 감시라벨 시범사업’ 추진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9.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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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 식자재 ‘신선도·안전성’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국회 국방위원장 한기호 의원, 부실급식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
콜드체인 감시라벨은 식품의 적정 저장온도와 최대 이탈 허용시간을 라벨 형태의 제품에 설정해 식품이 설정 온도를 이탈할 때마다 작동하게 해 붉게 변하도록 표시된다. [한기호 의원실 제공]
콜드체인 감시라벨은 식품의 적정 저장온도와 최대 이탈 허용시간을 라벨 형태의 제품에 설정해 식품이 설정 온도를 이탈할 때마다 작동하게 해 붉게 변하도록 표시된다. [한기호 의원실 제공]

장병들에게 맛과 품질을 보장하면서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군부대에 적용될 전망이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장 한기호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방지역 군부대를 시범부대로 해 군에 납품되는 냉장·냉동 식재료 및 식품의 신선도 유지, 관리 향상을 위한 ‘콜드체인 감시라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콜드체인 감시라벨 제원 및 형상은  식품의 적정 저장온도와 최대 이탈 허용시간을 라벨 형태의 제품에 설정하여 식품이 설정 온도를 이탈할 때마다 작동해 붉게 변하도록 표시된다.

이에 국방부는 운송 간 신선도 유지 확인을 위해 업체 저장단계에서 라벨을 부착하고 납품 후에는 검수·분배, 취사장 보관·조리 전까지 식자재 온도관리 유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 도입은 국회 국방위원장 한기호 의원이 부실급식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식자재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장병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관리,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최근 군 급식의 체계적인 관리로 장병들에게 고품질의 급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군급식기본법'이 국회 국방위를 통과한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선진화된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농어민들이 납품하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갖춘 식자재가 제공되어 장병들의 군 급식 만족도 및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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