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에 등록한 장애인과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장애인 문화 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들이는 참여자들이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강화도 유적지 탐방, 소창 체험, 평화 전망대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이영훈 구청장은 “장애로 사회적 교류가 많지 않은 대상자에게 행사를 통해 타인과의 교류 기회도 만들고, 재활 의지도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차남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으로 방문재활서비스, 내소 그룹 프로그램, 장애인 문화 체험 나들이 등의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건강증진과(☎032)880-5461)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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