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와 운영현황 점검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12일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운영 현황 점검 및 운영 관계자를 격려했다.
군은 지난 5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사업에 공모, 경남 도내 5개소 중 하나로 선정돼 2027년까지(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난감도서관을 가족의 행복한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비 8천만 원으로 기존 영·유아기 발달 단계별 장난감 대여사업에서 공공형 돌봄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 활동 교구 대여 사업 확대 운영, 원거리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장난감 택배 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 연계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 영유아의 생일 등 기념일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파티룸) 운영, 성장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인 맘쓰허그 스튜디오 운영 등 장난감 대여와 프로그램 참여라는 단순한 장난감도서관에서 탈피해 부모와 아이가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해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양육자의 불편사항이나 운영상 부족한 사항을 2024년 사업에 반영해 장난감도서관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이라는 목적에 일치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난감도서관이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난감을 활용한 열린 공유 놀이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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