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 복개공영주차장 철거 시작
261면 주차장·지하저류조·공원 조성
261면 주차장·지하저류조·공원 조성
경기 안양시는 수암천 하천 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암천 정비사업은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안양역 인근 양지 4교부터 5교까지 267m 구간을 철거하고, 그 공간에 261면 규모의 주차장과 지하저류조, 공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966억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980년대 번영했던 안양역 주변 상권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개주차장 철거가 내년 상반기 완료되면, 오는 2025년 수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2026년경에는 저류조 및 주차장 조성 공사 등이 완료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주차장을 조속히 확대해 안양역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미관 향상과 안양일번가 등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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