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심사·구정질문 등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제32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3차 본회의 폐회식에서 이태인 의장은 한여름 폭염 및 수방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 심의가 통과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에 대해 구민의 눈높이에서 시의적절하게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는 회기 첫날인 13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규서 의원이 ‘주차민원 빈발 구역에 대한 동대문구의 근본적 해결 촉구’ 박남규 의원이 ‘예산·심의 확정권 침해에 대한 유감 표명 및 구청장 해명 촉구’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손세영)는 ▲특정제품 선정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폐지조례안 등을 처리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한지엽)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 지원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지난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태민)를 개최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안건들에 대해 본심사를 실시하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수정가결 처리했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일반회계 세출부분 140억 9294만 원 중 30억 8330만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계상하고 특별회계 408만원을 감액 편성 한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2023년도 동대문구 총 예산 규모는 9723억 3130만원으로 확정되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정서윤 의원이 ‘세계거리춤축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명소축제로 발전 방안 제언’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