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시 조지 첸 시장 등 대표단을 초청해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토런스 시는 화성시의 5번째이자 북미지역의 첫 번째 국제 우호 도시이며, 토런스 시도 화성시가 아시아지역 첫 번째 우호 도시로서, 국제 우호결연은 50년 만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토런스 시가 LA 총영사관을 통해 화성시에 우호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된 가운데 양 도시는 기업투자유치와 문화·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과 토런스 두 도시 모두 해안에 접해 있으며, 양국의 기업과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첸 시장도 “토런스 시는 50년 만에 첫 번째 우호 도시를 갖게 됐다”며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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