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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증차 편성 반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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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증차 편성 반입 순조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3.10.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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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편성 지난 27일 김포한강 차량기지 반입
내년 6월부터 '6편성 12량' 증차…"교통 문제 해결"
증차된 김포 골드라인의 첫 번째 편성이 지난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반입됐다. [김포시 제공]
증차된 김포 골드라인의 첫 번째 편성이 지난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반입됐다. [김포시 제공]

이른바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를 위한 첫 번째 편성이 최근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반입되면서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증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음달에는 2편성과 3편성이 12월에는 4편성과 5편성이 반입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일괄 투입에서 순차 투입으로 변경하고 국토부 및 제작사와의 협의로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했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시간당 6천여명을 수송 중에 있으나, 최대 290%, 평균 240%대의 극심한 혼잡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잡률을 기록하고 있다.

월요일의 경우 하루 6~7명의 호흡곤란 등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명사고의 우려가 높아 지난 6월부터 6명의 응급구조사와 28명의 안전요원배치를 통해 매일매일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 주관의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TF’를 통해 버스노선 신설, 버스전용차로 개설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출근시간대 3000여명의 이용객이 버스를 이용해 김포공항역으로 수송함에 따라 풍무, 고촌역의 이용수요를 감소시켜 혼잡률이 완화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해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을 기존 3분 7초에서 점진적으로 2분30초로 단축 운행, 시간당 2천여명의 수송력을 증대시켜 혼잡률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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