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축제 기간 동안 ‘문경 밤 사랑 축제’와 ‘점촌 밤 사랑 축제’를 연다.
‘문경 밤 사랑 축제’는 낮에 즐겼던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분위기를 밤까지 연결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문경읍 신북천에서 7일까지 형형색색 경관 조명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문경의 밤 풍경을 즐거움으로 수놓고 있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온천지구 데크길 주변 1km에 야간 경관조명과 신북천에 장원급제 행렬을 유등으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점촌도심지의 축제기간 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올바른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점촌 밤 사랑 축제’를 확대 운영한다.
점촌 도심지인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점촌 밤 사랑 축제’는 플리마켓을 활용한 ‘夜 밤에 한 사발’이라는 지역 주민 참여형 밤 축제다.
‘점촌 밤 사랑 축제’는 비보이, 성악, 기타연주 등 거리공연과 도깨비시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 문화의 거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축제의 주체 중 한 축인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밤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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