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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제조 주가가 31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3% 오른 2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7만 5,703건이다.
이는 화장품 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로레알도 평균 5% 인상할 예정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도 하이엔드 라인인 '진설'의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렸으며 이니스프리도 올해 들어 10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9.3% 인상했다. 이와 함께 내달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소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화장품제조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 1,600여 종류를 생산하는 OEM 및 ODM 화장품제조 전문기업이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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