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1박2일의 일정으로 충남 예산군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주민자치 워크숍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주민자치위원 120여 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문화 체험, 구청장과의 대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끈 사례를 발표한 만수6동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장수서창동과 서창2동, 우수상은 간석2동, 만수2동, 논현고잔동, 장려상은 구월1동, 구월3동, 간석1동, 논현1동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민재 만수6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주민들의 삶과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청장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주민자치 위원에게 감사하다”며 “소개된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별 여건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남동구의 주민자치회가 전국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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