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으로 구성…지역내 문제 찾아 해결
강원 정선군은 ‘제1차 정선군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군민참여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착수한 ‘정선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지침에 의거해 도시문제의 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주민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군민참여형 맞춤 서비스 구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특히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이 직접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군민참여단은 3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12월까지 총 3회의 리빙랩을 통해 특화된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을 도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리빙랩 활동에 앞서 ‘스마트도시의 이해와 리빙랩 운영’에 대한 강연을 통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리빙랩 참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군에 거주하며 겪고 있는 불편한 점과 지역 현안 도출을 위해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교통, 방범·방재, 환경, 문화·관광·스포츠 등 도시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특화 지능형도시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정선군 맞춤형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내년 6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앞으로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스마트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선 특화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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