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주가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인 10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2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37만 2,569건이다.
이는 큐로셀이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와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럴 벡터 제조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CAR-T 치료제 개발 및 연구를 위해 바이럴 벡터에 대한 개발 및 제조, 임상 시험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
앞서 전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로셀의 공모가는 2만 원으로 상장 당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23억 원이다. 큐로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70대 1을 기록했다. 6798만175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6798억 1750만 원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선 최종 공모가를 2만 원으로 확정했다.
큐로셀은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혈액 내 면역세포(T세포)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CRC01′가 핵심 제품으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