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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사업 발굴 '영농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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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사업 발굴 '영농불편' 해소
  • 고성/이채열 기자
  • 승인 2023.11.1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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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39억원 등 95억원 확보
고성군이 농업기반정비 신규사업 총사업비 95억원을 확보했다. 사지는 구만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지 전경.[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농업기반정비 신규사업 총사업비 95억원을 확보했다. 사지는 구만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지 전경.[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내년에 적용되는 농업기반정비 신규사업의 총사업비 예산 9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산확보 내역은 고성군에서는 처음 적용되는 구만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39억원, 죽계지구 용배수로 정비사업에 30억원, 고성군 농업용 저수지 자동계측기 설치사업에 26억원이다. 

구만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까지 노후된 농로, 용․배수로 등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영농시설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해 농업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군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영농불편이 해소되고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농업생산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고성읍 죽계지구 용배수로 정비사업도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처 2025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읍 죽계지구 용배수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우수량이 많아져 통수단면 부족으로 우수기에 매년 농경지 침수피해 등을 겪고 있는 고성읍 죽계지구 주변 하우스 단지 주민 및 경작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성군 농업용 저수지 자동계측기 설치사업은 저수용량 3만톤 이상 저수지(51개소)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저수지 자동계측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저수지 자동계측기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관리가 가능한 저수지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저수량, 저수위 등 검측이 용이해서 기상이변 및 극심한 호우에 대비해 효율적인 저수지 관리가 가능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신규사업 외에도 이미 확보된 영오 오서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총사업비 28억원에서 35억원으로 7억원 증액 확보했고, 이후에도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낙후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로 농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기상이변에 대비해 영농활동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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