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소상공인 위생업소들에 대한 지원 강화로 소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했다.

또 깨끗한 환경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식탁 교체사업비로 한 곳당 최대 100만 원씩 모두 12곳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초음파 식기세척기는 한 곳당 최대 300만 원, 7곳에 예산을 투입했다.

이와함께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에 한 곳당 최대 1500만 원, 11곳을 지정해 음식점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안겼다. 숙박업소의 경우 한 곳당 1000만 원, 모두 4곳을 지정해 아늑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강진대표음식 홍보를 위한 맛지도를 제작·배부하고 관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종사자 앞치마, 손님용 앞치마를 제공, 편리함을 도모했다.

군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소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평가를 진행,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녹색등급 업소로 다미인 헤어샵, 마 헤어갤러리, 시선헤어샵, 여성시대, 탑헤어라인 등을 선정했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최우수업소 현판을 제작해 붙이고 인센티브로 각각 50만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제공했다.

[전국매일신문] 강진/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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