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 부문,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 사례를 제출해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 신안군에서 시행한 정책으로 어업허가가 포함된 어선을 지자체에서 구매해 청년 어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고 어업인의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어업인 51명에게 어선 36척을 임대해 청년 어업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귀어 인구 확대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에 반영됐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귀촌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신안/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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