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투자유치 10조3104억 원을 기록했다.
도는 올해 1월 투자유치국을 신설해 기업유치-산업단지‧기반조성–기업 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의미 있는 수확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투자유치 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힘을 쏟았다.
또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주),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해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신산업분야 벤처‧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을 추진해 3조8858억 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프로젝트, 신규 벤처임대 공단 조성, 미래 신산업분야 앵커기업 유치 등 양적 투자유치 규모 확대 단계를 벗어나 충북의 미래경제 설계를 위한 투자유치 피보팅에 나서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이 중심에 서고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