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144억 확보도
강원 태백시는 2024년 본예산안에 국·도비 1598억 원이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1억 원(27%) 증액된 규모로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다.
내년 본예산안에 담긴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은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79억)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사업(65억)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40억) ▲웰니스 항노화산업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37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18억) 등이다.
주요 도비 확보 사업은 ▲소도지구 지방하천 정비(21억) ▲문화 예술회관 리모델링(20억)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 리뉴얼(9억) ▲스포츠파크 야구장 시설 확충(8억) 등이다.
시는 2024년 국비사업 8건 168억 원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증액)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실을 통해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국비 반영(증액) 건의사업은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 82억, ‘노후상수도 혈리정수장 개량 사업’ 10억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태백공원묘원 추모관 신축 사업’ 10억 ▲행정안전 위원회 소관 ‘소도~어평간 도로 확포장 공사’ 5억 등이다.
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국비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심의동향 파악 및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는 2024년 인구감소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최고등급인 S등급(상위 4%)에 선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144억을 확보했다.
이상호 시장은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백/ 이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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