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이 5월 한 달 동안 교통규제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평소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 환경 집중신고·정비 기간’을 운영한다는 것.
불편한 사항은 경찰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등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으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여기에 경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서도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내용은 교통신호와 차선을 비롯해 유턴 허용과 횡단보도 설치 등 평소 불편함을 느꼈던 교통 환경 전반에 대한 것으로, 특별한 양식 없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이에 경찰은 접수된 신고에 대해 현장점검 등 개선절차를 진행하고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하는 한편, 신고자가 원할 경우 함께 심의위원회에 참여해 의견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우수사례를 선정해 신고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경찰은 지난해 5월 총 1천485건의 신고를 접수해 1천358건의 신고사항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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