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전남 목포수협 조합장이 최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된 ‘제7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낙후된 수산 시설 개선과 침체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여신전략을 시행해 협동조합 상호금융 목적인 어업인지원에 역점을 두었으며, 경제사업 분야에선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 위판실명제 등을 실시해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위판 실적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17년 제3차 국가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7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를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준공시키며 지방자치단체, 수협 회원조합, 수산업 경영인연합회 및 국내 어업인들은 물론 베트남 대사관이나 인도네시아 등 외국 어업인들에 이르기까지 1,000여명이 넘는 견학자들이 방문하게 하는 등 수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청룡 조합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내실을 다져 해양수산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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