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1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24일 취임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황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의회 예방 및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후, 업무를 시작했다.
황 부시장은 앞서 민선 6기 당시 유정복 당선인의 인천시장직 인수위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인천도시공사 사장, 그리고 지난해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분과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지만, 내년 1월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제물포르네상스 등 도시균형 개발을 비롯 재외동포·국제교류·투자유치·청년·소통 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황 부시장은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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