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주가가 27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3,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22만 6,705건이다.
이는 엠투엔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이 58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엠투엔은 올해 2월 전장 사업부(신한전기) 인수·합병을 완료함으로써 전기차 부품 사업을 본격화했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판매량이 늘어난 점이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엠투엔은 전기차 부품사업의 확장을 위해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에 엠투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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