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제1회 영종국제도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장려하고 영종국제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이번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바 있다.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영종국제도시의 모습’, ‘10년 뒤 영종국제도시의 모습’ 주제로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며 도심항공교통, 해저도시, 인천대교, 씨사이드파크 등 영종국제도시가 품은 매력과 가치를 화폭에 수놓았다.

미술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초등 저학년(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등 모두 24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작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12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전시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영종국제도시의 오늘과 내일은 희망스럽고 아름다웠다”며 “어린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영종국제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분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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