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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계외 노선 관련 영암·무안군 손실 분담금 협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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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계외 노선 관련 영암·무안군 손실 분담금 협의 추진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23.11.3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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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시내버스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목포시청사 전경.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시내버스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목포시청사 전경.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시내버스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시내버스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암군과 무안군에 시 경계를 벗어나는 시계외 노선 협의를 요청하고 이달에 시계외 노선 손실 분담금 부담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2023년 시계외 노선의 손실액부터 운행 거리 비율에 따라 부담해줄 것을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했다.

이에 양군은 분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 노선의 유지 및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각 군의 의견을 감안해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분담 요구안을 ‘2023년 전체 손실액부터’에서 ‘하반기 손실액부터’로 수정 제안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 공론화 등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빠듯한 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와중에도 지역 상생 차원에서 영암군과 무안군에 충분한 검토 시간을 제공하고 분담 방안을 양보한 만큼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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