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올해보다 1천85명 증가한 6천103명의 ‘2024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로 모집인원은 사업유형별로 ▲공익활동(3천729명) ▲사회 서비스형(1천251명) ▲시장형(863명) ▲취업 알선형(260명) 등 모두 6천103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익형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이고, 사회 서비스형·시장형·취업 알선형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60세 이상 어르신 또는 일부 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 알선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 지원등급)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어르신 본인이 직접 신분증,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구 노인 인력개발센터, 구 노인복지관, 청학 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으로 모집 기간 안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이 많은 구 노인 인력개발센터(4천362명 모집)의 경우는 연수구 보훈회관 대강당(연수동 탑피온 건물 12층)에서 접수가 이뤄지니 유의해야 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는 수행기관에서 신청자의 사업 참여 적격성을 확인해 12월 중 선발하며, 사업은 내년 1월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활동이 개시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연륜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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