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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주민과 소통행정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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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주민과 소통행정 빛났다
  • 양평/홍문식기자 
  • 승인 2023.11.3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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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디지털 기반 지역 문제 해결 '공감e가득' 국무총리상 수상
대중교통 효율적 개선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해결단' 정책 인정 받아
[양평군 제공]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 문제 해결(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참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의 협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주민 중심의 '스스로해결단', 나이스지니데이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해 왔다.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은 주민등록 및 이동통신사 데이터와 교통카드 사용내역 등 가명 정보를 결합하고, 주민의 이동패턴 및 특성을 파악해 기존 버스 및 최근에 도입한 순환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검증·분석했다. 또, 지역 내 주요 교통문제 원인을 분석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한 지역 교통체계 개편의 선구적 모델로, 심도 있는 분석 결과와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군수는 “향후 버스 노선체계 개편에 이번 분석의 결과를 활용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최근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내 교통사고, 유동인구 현황 등 가명정보를 결합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실질적 보행 패턴을 파악, 지역별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해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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