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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번기 인력부족 해소 위해 일손 돕기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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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번기 인력부족 해소 위해 일손 돕기 적극 나서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5.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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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여성화·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관 기관‧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령·장애·부녀자 농가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손 돕기를 추진해 적기 영농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지원과와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해 일손을 제공하고자 하는 개인·기관·단체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 및 마을을 연계해 주고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결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청 실과 및 직속기관 전 공무원들이 솔선해 자율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농업지원과 직원 20여명이 화성면 화강리 최모(75)씨 고추재배 하우스 4동 2640㎡에서 고추 모 4000포기를 식재하고 지지대를 세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정산면 직원 10여명도 마치리 김모(71)씨 표고재배 농가에서 표고버섯 수확 후 폐배지 처리작업을 도왔으며 목면 직원 13명은 화양리 이모(69)씨 농가에서 고추 지지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교류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계화율이 낮은 밭농사 작업 위주로 행사성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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