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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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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축제 '대성황'
  • 여수/ 심경택기자
  • 승인 2016.05.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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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거북선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여수 밤바다를 전체 행사장으로 사용했으며, 1km에 달하는 행사장에 다양한 체험존, 어린이청소년 코너, 먹거리부스 등을 배치했다.
 주무대인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사이에는 동심을 자극시키는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약 15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통제영길놀이와 개막행사에 참여해 50돌에 걸맞은 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둘째 날에도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의 1km에 달하는 행사구간에 수많은 인파가 북적여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인 해상출정식에는 24척의 어선이 참여해 학익진, 일자진 등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의 출정을 재현해 냈으며 해상퍼레이드를 지켜본 수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환호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축제기간 내내 최근 개장한 해양공원의 낭만포차에는 여수 밤바다에서 낭만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넘쳐나 자리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외국인 모두 축제의 ‘흥’으로 하나 되고, 여수 밤바다와 낭만포차 등에서 맘껏 즐기는 모습에 정말 뿌듯하다”며 “여수거북선축제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려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전국 4대 축제의 명성을 되찾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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