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후 12시 29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28% 오른 1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955만 3,115건이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이날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날(이하 현지시간) AMD는 새로운 AI(인공지능) 칩 출시에 힘입어 9.89% 급등한 128.37달러(약 16만9천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6월 12일(129.1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MD는 전날 개최한 투자자 행사에서 자사의 최신 AI 칩 인스팅트(Instinct) MI300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 시리즈 가운데 그래픽처리장치(GPU)인 MI300X는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H100의 대항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오라클 등이 AMD의 새 AI 칩을 클라우드에 이용하기 위해 구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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