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9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時] 점점 잊혀지고 헤어지는 중 [時] 점점 잊혀지고 헤어지는 중 소년 한영민 사랑이 참 힘들지만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너무 아프지만진짜 무서운 것은 한시도 못 보면 못 살것 같은 잠시도 떨어지면 죽을 것 같이 아프던생각만 하면 숨막혀 미칠 것 같은 그 사랑이그 이별이그 마음이 어느덧 점점 옅어져 가고 있는그리움이가장 무서워진다 이대로 시간이 갈수록점점 희미해지는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들 잊혀질까봐 안간힘을 쓰며 그려보는 그녀의 얼굴이그렇게 또 점점 희미해지고우리는 그렇게점점 헤어지고 있는 중이다[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2-04 08:00 [時] 그녀가 지나치는 길가에 [時] 그녀가 지나치는 길가에 소년 한영민 우리 이대로 헤어져야 한다면우리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다면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한다면사랑하면서도 남남이 돼야 한다면먼발치서 지켜줄 수 있도록기다리다 지친 내 육신을그녀가 지나치는 길가에 묻어줘요그녀가 잘 있는지그녀가 행복한 지매일 매일 지켜볼래요그리움에 지친 내 영혼을그녀가.지나치는 길목에 뿌려줘요울지는 않는지아프지는 않은지내가 보고싶지는 않은지매일매일 보듬어 줄래요우리 헤어져야 한다면우리 남남이 돼야 한다면기다리다 지친 내 영혼을그녀가 지나치는 길가에 그려줘요그녀와 스치면서향기라도 느껴보게그녀가 지나치는 길가에서매일매일 바라보게 2022-01-28 08:00 [기고] 우리동네 신부님 [기고] 우리동네 신부님 유재철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꽃씨맘씨농장주 염려하던 일이 결국 터졌다. 마을 앞을 가로질러 왕복 4차선인 김포 시가지 우회도로가 완공되었는데, 육교는커녕 신호등도 없다. 등교하는 학생들이나 읍내에 볼일이라도 있어 나가려는 사람들은 눈치껏 건너야 하는데, 말은 눈치껏 이라지만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판이다. 위태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동네 할머니 두 분이 새벽 미사 갔다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이들 학교 등교시키다가 아차! 하는 날에는 증조할아버지 사시는 세상에 있는 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키게 생겼다.관공서 출입이 좀 잦고 말이나 좀 한다는 몇몇 사람 붙잡고 얘기 2022-01-25 09:35 [기고] 제2의 고향 [기고] 제2의 고향 오성진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사방을 몇 바퀴 아무리 돌아봐도 보이는 건 싸늘한 콘크리트 빌딩숲 정둘 곳 찾아봐도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나에겐 제2의 고향”1989년 발표된 윤수일 씨의 ‘제2의 고향’이라는 곡의 일부분이다. 1955년 울산에서 태어난 윤수일 씨가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어떻게든 정을 붙이려 노력했던 본인의 소회를 가사로 옮긴 것이 아닐까?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콘크리트 병원에서 태어나 콘크리트 아파트에서 살고 콘크리트 납골당에서 삶을 마무리한다. 누구에겐 싸늘한 콘크리트 빌딩이었지만 누구에겐 콘크리트 빌딩이 고향인 셈이다 2022-01-23 10:14 [時] 함께 걷던 이 길을 [時] 함께 걷던 이 길을 소년 한영민 싫은데 정말 싫은데이 길을 걷는건너무 싫은데당신과 함께 걷던이길을 혼자 걷는건참 싫은데이 도로도 길가에 핀 들꽃도호숫가를 가로 지르는예쁜 나무다리도호젓한 한켠의고즈넉한 벤치도당신의 흔적이당신의 손짓이당신의 숨결이당신의 목소리가그대로 남아 있어이길을 혼자 걷는건 정말 싫은데이 길을 걷고 있네당신이 늙고당신이 지치고당신이 외롭고당신이 슬프면당신이 내생각 나거던함께 하자던그말을 떠올리며이 길을 걷고 있네이 길을 혼자 걷긴 싫은데당신과 함께 걷던 이 길을 혼자 걷긴너무 싫은데혼자 걷고 있네지치고 힘든당신 손잡고함께 걷고 싶은이 길을혼자 걷 2022-01-21 08:00 [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다시 보여줄 기회 [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다시 보여줄 기회 김귀태 前 대전시 중구의원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우리 국민의 긍지를 이어갈 대통령을 선출해야”3월 9일에는 우리나라 국가 미래를 결정할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대한민국 헌법 제66조 2항에서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ㆍ영토의 보존ㆍ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5월 10일에는 헌법 제69조에 의거 신임 대통령은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임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할 것이다 2022-01-18 09:46 [기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주거권이 실현돼야 한다 [기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주거권이 실현돼야 한다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비주택거주자 이주 ․정착지원사업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주신 국토교통위 박영순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발제를 해 주신 국토연구원의 이길제 연구위원님과 현장에서 주거취약계층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의회 대표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마찬가지로 토론을 해 주신 도시연구소의 최은영 소장님을 비롯한 토론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나의 평생 동지인 준비 실무를 맡아 애를 써 준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 회장인 조부활 2022-01-14 10:00 [時] 사랑을 내려 놓는 중 [時] 사랑을 내려 놓는 중 소년 한영민 지금놓고 있는 중이네요사랑을내려놓고 있는 중이네요더 갖고 싶고더 함께 하고 싶고더 가까이 하고 싶은데지금 놓고 있는 중입니다사랑을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오늘일까내일일까너를 놓고헤어질 날이 언제쯤일지어제도 오늘도내일도 내려놓고또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내 사랑을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내껀데니껀데우린 서로서로의 것인데이젠 헤어져야만 하니내려놓는 중입니다사랑을내려놓는 중입니다어제도오늘도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내 사랑을ᆢ[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1-14 08:00 [기고] 주방의 소방차 'K급소화기'를 비치하자 [기고] 주방의 소방차 'K급소화기'를 비치하자 염용태 전남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라는 복병 발생으로 인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뀌는 상황이다. 국민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는 차가운 겨울이다.최근 5년 전남에는 총 83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주거 150건, 임야 71건, 기타 232건순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413건, 전기적 요인 200건, 기타116건 등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조리 중 발생한 주방화재의 예방 대책 첫 걸음은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고, 불타기 쉬운 물건을 멀 2022-01-12 13:25 [기고] 선입감 [기고] 선입감 유재철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꽃씨맘씨농장주 동절기 채소재배를 위해 들판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 하우스 뼈대용인 철 파이프에 비닐을 씌우기 위해서 새벽 네 시에 일어났다. 낮에는 바람이 불어서 비닐을 씌우지를 못한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기위해서 잠자고 있는 아내를 두어 번 넘어 다닌 것이 그만 화근이었다. 잠자던 아내의 다리를 밟은 것이다. 잠결에 신음소리를 내며 실눈을 뜨더니 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귀신 버렁탱이 같은 그놈의 옷 좀 입지 않을 수 없냐는 둥, 머리에 얹힌 까치집은 언제 헐어 버릴 거냐는 둥, 나는 잔소리를 들어 싸다고 생각했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2022-01-11 09:39 [기고] 창원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기고] 창원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김재경 전 국회의원 경남과 창원이 동반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야오는 13일 경남 창원시가 인구 100만 이상 도시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게 되는 특례시로 출범하게 된다.축하의 뜻을 표하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우뚝 선 자치단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창원시가 산업 전초기지로서 초석을 다지며 인구나 GRDP, 수출액 등에 있어 광역단체에 버금가는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됨은 경남 도민의 자랑이요 축하할 일이다.그간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대규모 재정사업과 도시계획, 국책사업 유치 등에 있어 불이익을 당했으나 이제는 진해항 관리권 등 106 2022-01-09 14:17 [時] 그렇게도 살아보소 [時] 그렇게도 살아보소 소년 한영민 사랑하는 사람이여정히 그렇거든그렇게도 살아보소그렇게도 말렸건만그 놈의 삶이 그 다지도 살고싶으면그렇게도 살아보소그래도 살다가혹시라도 힘들거든이리로 돌아보소안된다고 가지말라고그렇게 하소해도그 삶이 그렇게도 좋거든그렇게 살아보소그래도 살다가혹시라도 내 생각 나거든염치말고 뒤돌아보소언제든 그 자리에변함없이 기다리고 있겠소그 삶이 그렇게도 좋거든그렇게도 살아보소억만겁이 지나도폭풍한설 불어도언제까지 변함없이기다리고 있겠소그래도 그렇게 살다가행여 삶이 힘들어 심신이 지치면주저말고 뒤돌아보소언제든지 그 자리에바위되어 그늘주며 기다리겠소그래도 그 2022-01-07 08:00 [기고] "생명을 지켜주는 피난시설 안전점검" [기고] "생명을 지켜주는 피난시설 안전점검" 염용태 전남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화재발생시의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한줄기 희망이 바로 피난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피난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에 설치되어,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발생을 알리고, 인명대피에 유용하게 설치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그러나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불특정다수인의 대부분은 이러한 시설의 용도와 사용법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영업주는 영업의 편리상의 이유로 비상구 주변에다 집기류나 음료수 등을 적재하여 피난시설로서의제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비상구는 출입문과 반대 방향에 2022-01-05 11:11 [기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플랫홈을 만들자 [기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플랫홈을 만들자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 조합장 최근 정부는 농촌 인력난 해소방안을 내놓았다. 법무부와 농식품부가 내놓은 '한시적 계절근로제의 상시화'로 올해부터 농촌 인력 가뭄이 일부 해갈될 것으로는 보이나 그것은 임시 조치에 불과해 정부나 산업현장 관련 주체들의 관심이 높아졌을 때 보다 본질적 문제에 접근 할 수 있는 법제화 및 관리감독 수단 확보가 필요하다고 본다.정부가 내놓은 농촌인력난 해소 대책의 요지는 첫째, 한시적 계절근로 참여 가능 대상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는 유학생, 비취업서약 방문취업동포(H-2), 문화 예술(D-1), 구직자격 외국인(D-10), 특별체류 허 2022-01-03 10:44 [時]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 [時]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 소년 한영민 그녀가 떠나네요하얀 눈이 내린던 어젯밤그녀가 떠났네요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내곁을...그녀가 떠나네요그렇게 행복해 하던하얀 첫눈이 오는 날그녀가 떠났네요사랑하는 그녀가 떠나네요내곁을...그녀가 떠났네요그렇게 사랑하던 그 방에서이 몸을 홀로두고 떠났네요사랑하는 그녀가 떠났네요내곁을 그녀가 떠났네요하얀 눈이 눈발되어한치 앞도 안보이는어젯밤에 떠났네요내곁을...그녀가 떠났네요첫눈이 오는 날사랑하던 그방에서이몸홀로 남겨놓고북풍한설 온몸으로 흐느끼며홀연히 떠났네요 사랑하는 그녀가 떠났네요아직도 못다한 사랑남겨놓고...[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2021-12-31 07:00 [기고] 난로 [기고] 난로 유재철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꽃씨맘씨농장주 아내가 부시럭거리며 점퍼를 꺼내 초등학교에 가는 아들 녀석에게 입히느라고 실랑이다. 녀석은 투박한 점퍼가 싫은지 제 엄마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점퍼의 앞 지퍼를 잠그지 않고 나섰다. 학교에 난로불은 피냐고 아들 녀석에게 물어보니 녀석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요즘 난로 피는 학교가 어디 있어요? 요즈음은 스팀이에요.” 하며 학교로 향했다.난로? 그렇지, 요즈음 난로가 있을 턱이 있나? 40여 년 전 내가 학교 다닐 때의 얘기다. 겨울이면 추워서 아침에 허리를 웅숭그리며 교문을 들어서 운동장을 걸으면서, 제일 먼저 우리 반 교실 2021-12-28 09:32 [기고] 저탄소 농업 [기고] 저탄소 농업 오성진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원자번호 6번, 원소 기호는 C, 원자량 12. 비금속 고체로서, 무르면서 검은 물질로도, 단단하면서도 투명한 물질로도 존재. 우주에서는 수소, 헬륨, 산소 다음으로 큰 질량을 차지하면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골격이 되는 물질은 무엇일까?바로 탄소다. 탄소가 모여 무르면서 검은 흑연이 되기도 하고, 단단하고 투명한 다이아몬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탄소가 중요한 것은 오히려 다른 원소들과 결합하여 수많은 중요한 물질을 만드는데 있다. 그 중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DNA도 있고 생존을 위해 먹는 음식들도,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2021-12-27 13:28 [기고]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망언' 단상 [기고]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망언' 단상 김정순 전 간행물윤리위원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역대급 망언이 또 다시 선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한지 모른다는 식의 발언에 의혹을 사고 있다. 그간 윤 후보가 보여준 1일 1망언과 차원이 다른 역대급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최근 윤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학습 능력이 매우 높다는 긍정 보도를 여러 번 접했던 터라 설마 망언이 재연되는 일은 없겠지 하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끝났다. 윤 후보의 망언 습관이 개선되었기를 바란 마음은 필자뿐 아닐 것이다. 윤 후보를 지지했던 전국의 수 2021-12-24 10:41 [時] 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 [時] 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 소년 한영민 우리 사랑 그런게 아니잖아잠시 왔다가훌쩍 떠나는 그런것이 아니잖아우리 사랑 아직도 뜨겁잖아그렇게 타오로다그렇게 식어버리는 그런 사랑 아니잖아가슴 여기저기 수놓은 숱한 추억 숱한기억들그렇게 지워지는게 아니잖아어떻게 지울 수 있어어떻게 잊혀진 남이 될 수 있어어떻게 그럴수 있어어떻게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우리 사랑 그런게 아니잖아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아직도 우리 서로 사랑하는데남남이 될 수 있는 그런게 아니잖아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아무때나 사랑하고언제든지 헤어지는 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우리 사랑 그런게 아니잖아사랑은 그런게 아니잖아[ 2021-12-24 08:00 [기고] 내 몸에 감사 [기고] 내 몸에 감사 이용춘 수필가 며칠 전 시리고 흔들리는 어금니 치료를 받기 위해 미루고 미루던 치과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이 어금니를 살리기는 어렵다며 빼고 다시 해 넣으라 하셨다. 국부마취 후에 이십여 분을 의자에 누워 기다리는데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제 그 역할을 마친 어금니는 육십여 년을 내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줬다. 덕분에 나는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를 잘 지내고 이제 또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가슴이 시리도록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작 그 고마움을 알고 아껴줬더라면 좀 더 나와 함께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일었다. 그 2021-12-22 13:3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