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부실 대출 여부를 긴급히 점검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여객선 참사와 관련해 문제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자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를 포함해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다판다, 세모, 문진미디어, 온지구, 21세기, 국제영상, 금오산맥2000, 온나라, 트라이곤코리아의 대출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들은 세월호와 관련된 관계사이거나 계열사들이다.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주)천해지는 산업은행에서 최근 7년간 모두 918억여 원을 대출받았다. 이
경제일반 | 특별취재반 | 2014-04-24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