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은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고 있는 버스회사 사주들이 친인척들을 임직원에 앉혀 놓고 매년 수백억 원의 연봉을 챙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65개 버스회사 중 50개 업체는 대표이사와 친인척을 임원으로 선임해 가족경영을 하고 있어 ‘버스 준공영제’의 근간인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 사주들은 공동대표이사, 이사는 물론 감사자리까지 ‘처, 자녀, 형제, 조카, 손자, 시누이, 시숙, 사위, 처제, 제부’ 등을 앉혀놓고 적게는 수
사회일반 | 남양주/ 김갑진기자 | 2019-10-02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