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장애 학부모 무릎 꿇리지 않기 위해서는 주민반대가 극심해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 꿇고 호소했던 서울 장애인 특수학교 2곳 공사가 드디어 첫 삽을 뜬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서진학교와 서초구 나래학교 건설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등 공사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이르면 이번주 착공한다. 서진학교는 교육청이 처음 설립예고를 낸 2013년 11월 이후 약 4년 8개월만, 나래학교는 2016년 11월 설립예고 후 약 1년 9개월만에 공사가 시작된다. 두 학교가 예정대로 내년 9월 문을 열면 서울에서 2002년 경운학교 이후 17년을 기다린 끝에 개교하는 특수학교가 된다. 서진 사설 | . | 2018-08-06 14:36 증세, 솔직하고 활발한 논의 이뤄져야 우리나라의 한 해 국내총생산(GDP)에 견준 세금수입의 비율을 뜻하는 조세부담률이 역대 처음으로 올해에 20%를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 문재인 정부의 첫 세제개편에서 고소득층과 대기업의 세 부담 인상에 따른 증세 효과가 나타나면서 세수 호황 기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오는 16일 중장기 재정정책 방향을 주제로 첫 공개토론회를 열고 대국민 공개논의를 시작한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전망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국세와 지방세 수입을 더한 총조세수입이 올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조세부담률은 20.28%에 사설 | . | 2018-08-06 14:36 아파트값 상승 조짐 추가대책 필요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등 다시 불안해 지고 있어 보다 강력한 추가대책이 필요하다. 서울 아파트 시장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보유세 개편안의 증세 대상이 초고가 다주택자에 집중되면서 보유세 인상 영향이 크지 않을 것 같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 신도시급 통개발 계획 발언이 나오면서 영등포·용산 집값 상승에 기름을 부었다. 정부는 집값 불안이 재연되면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문재인 정부는 사설 | . | 2018-08-05 13:38 미-중 무역전쟁 대응책 마련 시급하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2000억 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당초 계획했던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이 무역전쟁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며 결국 자업자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당한 만큼 보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달 초에 34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같은 규모의 미국산 품목에 보복관세를 매겼다. 미 사설 | . | 2018-08-05 13:38 비핵화.평화정착 새동력 마련해야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북핵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들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이번주 후반 집결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이 3일까지 잇따라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이들은 4일 오후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이를 전후해 양자·다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지난 6월 싱가포르 사설 | . | 2018-08-01 14:12 투자 활성화 대책마련 시급하다 6월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비투자 감소세는 2000년 이후 가장 길게 이어졌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지수는 3월 0.9% 감소에서 4월(1.4%), 5월(0.2%)엔 증가했다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에서 증가했으나 제조업과 광업이 줄어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3월 -2.1% 이후 가장 저조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화학제품 등이 줄어 전 사설 | . | 2018-08-01 14:12 현장소통의 보폭 넓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소통의 보폭을 넓혀 정책 목표 달성해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문 대통령은 26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사장, 편의점주, 아파트 경비원,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구직자 등 30여명을 만나 민생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직장인들 퇴근 시간대에 청와대와 가까운 광화문의 한 호프집을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해서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은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고용 쇼크 같은 경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을(乙)'들을 대표하는 이들이다. 음식점 사장은 자신의 수입이 정말 최저임금 근로자만도 못하다고 하소연 사설 | . | 2018-07-29 13:03 '국방개혁 2.0' 차질없이 추진해야 국방부가 27일 국방개혁안을 내놓았다. 이날 공개된 개혁안에는 76명의 장군 감축안을 비롯해 군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꿀 내용이 담겨 주목된다. 국방부가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방개혁2.0'은 현 정부의 국방개혁을 위한 실행계획이다. 국방개혁의 3대 목표를 ▲전방위 안보위협 대응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화 ▲선진화된 국가에 걸맞은 군대 육성으로 잡은 것은 시대변화를 제대로 읽은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개혁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장군과 병력 감축안이다. 2022년까지 현재 436명인 장군을 360명으로 76명 줄이고, 사설 | . | 2018-07-29 13:03 라오스 댐 사고 신속히 수습하길 라오스 댐 사고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언론들이 당국 발표를 인용해 댐이 붕괴(collapse)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시공에 참여한 SK건설은 흙댐의 일부가 '유실'됐다는 입장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향후 진상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댐 시공에 참여한 SK건설은 수일간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댐의 상부 일부가 유실되면서 이번 사태가 커졌다고 25일 설명했다. SK건설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22일 오후 9시께 SK건설이 건설 중인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 5개 중 1개의 상부 일부가 유 사설 | . | 2018-07-26 13:17 논쟁·공방보다는 실체적 진실 규명해야 국방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25일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국군기무사령부의 주요 부처를 압수 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수단은 또 계엄검토 문건에 딸린 67페이지짜리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의 책임자인 기우진 기무사 5처장(준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특수단 소속 군 검사와 검찰 수사관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께까지 기무사령부 본부의 계엄 문건 작성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문건 작성 관련자 사무실 뿐 아니라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해 컴 사설 | . | 2018-07-26 13:17 지혜와 인내 발휘해 잘 마무리하길 삼성전자에 근무하던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며 촉발된 '반도체 백혈병' 분쟁의 당사자들이 24일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의 향후 제안을 무조건 수용한다고 약속하는 서약식을 했다. 삼성전자·피해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조정위원회 3자는 이날 오전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제2차 조정재개 및 중재방식 합의 서명식'을 열었다. 삼성전자에서는 김선식 전무가, 반올림에서는 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인 황상기 대표가, 조정위에서는 김지형 위원장이 참석했다.이들 3자가 이날 서명한 사설 | . | 2018-07-25 14:31 전력공급 한치의 방심도 안된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주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네 차례나 깨진 데 이어 23일과 24일에는 연이틀 역대 전력수요 최고치까지 갈아치웠다. 전력거래소는 24일 오후 3시 전력수요(오후 2∼3시 순간전력수요 평균)가 9천177만㎾로, 기존 역대 최고치인 전날의 9천70만㎾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여유 전력을 뜻하는 예비력은 692만㎾, 전력예비율은 7.5%까지 내려갔다. 예비력이 500만㎾ 아래로 떨어지면 전력수요 위기경보가 발령되고 정부는 가정과 기업에 절전 참여를 호소하게 된다. 이날 사설 | . | 2018-07-25 14:31 협력업체 기술유용 뿌리뽑아야 두산인프라코어가 납품단가를 낮출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을 다른 업체에 빼돌린 혐의로 수억원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이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중소기업 기술유용을 근절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첫 처벌 사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두산인프라코어에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함께 부장·차장·과장 직급 담당 직원 5명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매출액 2조6513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건설기계 업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말 '에어 컴프레셔 사설 | . | 2018-07-24 13:43 진정한 협치내각을 이루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개각에서 야권 인사를 내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야권과 협치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선을 이번 주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후속 개각과 관련해서는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인물이 있다면 '협치 내각'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임명이 시급한 농식품부 장관은 먼저 인선을 하지만, 이후 개각에서는 야권 인사를 발탁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 2기 사설 | . | 2018-07-24 13:42 해고 승무원 복직, 이제 시작이다 KTX 해고 승무원들이 해고 12년 만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정규직으로 복직하게 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코레일은 지난 21일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 항과 부속합의서 7개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노사는 2006년 정리해고돼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KTX 승무원을 특별채용하기로 했다. 다만, 채용 결격사유가 있거나 코레일 본사 또는 자회사에 취업한 경력이 있다면 이번 채용에서 제외한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정리해고 승무원 280여명 가운데 이번 합의로 복직 대상이 되는 이는 180명이다. 코레일은 사설 | . | 2018-07-23 14:18 비핵화 협상 모멘텀 살려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선순환적으로, 성공적으로 가급적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매우 유익한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귀국길에 기자들을 만나 '방미 목적과 성과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언급한 뒤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목표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미 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관 사설 | . | 2018-07-23 14:18 어린이집 체계적 관리 시급하다 요즘 어린이집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방치된 4살 여자아이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가 사망한 일이 벌어졌다. 믿고 맡겼던 어린이집에서, 그것도 보육교사에 의해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보육교사가 아이를 엎드리게 한 후 이불을 덮어씌우고 아이의 등 위로 올라타 수 분간 누르는 장면이 폐쇄회로TV(CCTV) 분석 결과 확인됐다. 이 보육교사는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 억지로 잠을 재 사설 | . | 2018-07-22 12:51 '기무사 문건' 철저하게 수사하라 국군 기무사령부가 작년 3월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 파문과 관련, 청와대가 20일 계엄령 상세 계획이 담긴 '대비계획 세부자료' 문건을 20일 전격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날이어서, 대표적 정보기관으로 꼽히는 기무사와 국정원에 대한 개혁 의지가 한층 더 부각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불거진 계엄령 검토 문건 사태에 대해서도 독립적인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하고 관련 문건 일체를 청와대로 제출하라고 한 데 이어, 제출된 문건 일부를 전격 공개하는 등 매우 엄중 사설 | . | 2018-07-22 12:50 위기의 한국경제 살리는데 힘 모아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9%로 낮췄다. 올해 취업자 증가 전망치도 18만 명으로 대폭 낮췄다. 작년말 당초 전망치는 지난해 수준(32만명)으로 잡았으나 실제 늘어난 취업자가 5개월째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지자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정부는 1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고용을 중심으로 각종 경제지표 악화가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8개월째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부의 경기 인 사설 | . | 2018-07-19 14:08 '마린온' 사고 재발방지에 최선다해야 17일 5명의 인명피해를 낸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시험대비 중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 결과는 2023년까지 총 28대의 마린온을 도입할 계획인 해병대의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경우에 따라선 마린온 도입으로 첫 상륙기동헬기 전력화 계획을 추진해온 해병대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사고 헬기는 올해 1월에 해병대가 첫 인수식을 가진 두 대의 마린온 중 2호기로,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중 포항비행장 활주로 약 10m 상공에서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인수 후 사설 | . | 2018-07-19 14:0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