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뼈를 깎는 자기희생과 헌신 있어야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잘못된 계파 논쟁과 진영 논리 속에서 그것과 싸우다가 죽어서 거름이 되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서 의결을 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정치를 인정한다는 미명하에 계파 논쟁과 진영논리를 앞세우는 정치를 인정하고 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저는 아무런 힘이 없고 계파가 없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 아니니 공천권도 없다"면서도 "한국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지탄, 그러면서도 아직 놓지 않은 한 가닥 희망이 저에겐 힘 이 될 사설 | . | 2018-07-18 14:15 취약계층 목소리 좀 더 세심하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 저소득 가구에 세금 환급 형태로 근로장려금을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17일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기초연금의 경우 올해 9월에 25만원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소득 하위 20% 어르신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사설 | . | 2018-07-18 14:15 최저임금 무력화 강행해서는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의결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인상한 8350원으로 의결했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영계는 감당하기 어려운 인상 사설 | . | 2018-07-17 14:12 신속한 규명으로 국민 의구심 해소시켜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와 관련해 군 사이에 오간 모든 문건을 대통령에게 즉각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 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국가안보실을 통해 국방부로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 사설 | . | 2018-07-17 14:11 사람·동물 공존하는 문화 만들어야 7월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찾아오면서 주인과 '생이별'을 하는 반려동물이 급증하고 있다. 앞서 이씨와 정씨의 사례처럼 집을 비우는 기간에 봐줄 사람을 구했거나, 아예 비행기를 함께 타는 '행운'을 누리지 못해 버려지는 견공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실시간 유기동물 통계 앱·사이트 '포인핸드'(Paw in Hand)에 따르면 이달 3∼10일 전국 각지의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3336마리로 나타났다. 원래 주인에게 돌아간 반환 동물은 332마리, 보호소에서 자연사한 동물은 301마리, 입양으로 새 주인을 만난 동물은 2 사설 | . | 2018-07-16 13:56 회유와 협박에 의한 탈북이라면 지난 2016년 4월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으로 탈북한 종업원들의 한국행에 국가정보원이 회유와 협박으로 개입했다는 주장이 당시 이들을 이끌고 탈북한 식당 지배인의 입을 통해 나왔다. 당시 식당 지배인 허강일씨는 국정원이 '동남아시아에 식당을 차려주겠다'며 종업원들과 함께 탈북하라고 회유했으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그간 국정원에 협력한 사실을 북한에 폭로하겠다'며 '탈북하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12명의 종업원 대다수가 동남아 식당에서 일하는 줄 알고 자신을 따라왔다는 게 허씨의 주장이다. 허씨는 그간 종업 사설 | . | 2018-07-16 13:56 국민위한 검찰조직으로 탈바꿈해야 대공·선거·노동 사건을 담당해온 검찰 공안부가 55년만에 '공익부'로 간판을 바꿔 단다. 대검찰청은 공안부를 공익부로 바꾸는 직제명칭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검은 전국 지검·지청의 공안검사들을 상대로 1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변경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검 공안부는 물론 산하 부서 명칭도 바뀐다. 공안 1∼3과는 기능에 따라 각각 안보수사지원과·선거수사지원과·노동수사지원과로 변경된다. 부장을 보좌하며 일선 수사를 조율하는 공안기획관은 공익수사지원정책관으로 불릴 예정이다.현재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11곳의 지검 사설 | . | 2018-07-15 13:52 북미간 후속조치 좋은 결실 기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전격 공개했다. 자신에 대한 믿음·신뢰와 함께 북미 관계의 '새로운 미래'와 '획기적 진전'을 언급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행을 놓고 제기돼온 '빈손 방북' 논란을 정면돌파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미 정상간에 재확인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비핵화 후속 협상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사설 | . | 2018-07-15 13:52 대화의 핵심은 상호신뢰다 북한과 미국은 12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했다. 미국 측인 유엔군 사령부(유엔사) 관계자와 북한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유해 송환 방식과 일정 등을 협의했다. 현재 JSA 유엔사 경비대 쪽에는 미군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는데 쓰일 나무 상자 100여 개가 차량에 실린 채로 대기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 차량은 북미간 유해 송환 합의가 도출되면 곧바로 유해를 싣고 내려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12 북미정상회 사설 | . | 2018-07-12 13:46 최악의 시나리오도 대비해야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경제 패권을 놓고 출구 없는 '치킨게임'을 벌이면서 누그러지기는커녕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약 223조원)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 10%를 물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25% 관세 부과를 확정한 500억 달러(약 56조원)와 합치면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물리는 고율 관세의 대상이 자그마치 2500억 달러 규모다. 중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5055억 달러)의 딱 절반 정도다. 한국은 지난해 총수출액(5천731억 달러) 사설 | . | 2018-07-12 13:46 탈북 여종업원들 의사 존중해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10일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한 종업원들의 북한 송환 문제와 관련해 "철저히 그들 자신이 내려야 할 결정이고 이런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킨타나 보고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방한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이들이 대한민국에 남아있기로 결정하건, 혹은 다른 결정을 하건 이들의 의사 결정이 존중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업원들의 '피해자'로서 권리가 존중돼야 한다며, 피해자라는 용어는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해 사설 | . | 2018-07-11 14:53 민생·경제법안 등 심의에 속도내야 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전반기가 종료된 이후 지난 5월 30일부터 계속됐던 입법부 공백 사태가 41일 만에 해소됐다. 13대 국회 이후 후반기 원구성 협상 기간을 살펴볼 때 역대 최장을 기록했던 15대 국회 때의 79일보다는 짧지만, 두 번째로 길었던 16대 국회 때(42일)와 비슷한 수준이다. 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원구성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선 국회의장과 상임위 배분은 원내 의석수에 따 사설 | . | 2018-07-11 14:53 태국 소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 전 세계의 이목을 끈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구조 현장에서 이틀간 8명의 생존자가 기적과도 같은 생환 드라마를 연출했다. 태국 유소년 축구 클럽에 소속된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동굴에 들어갔다가 고립됐다.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의 수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구조대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타게 수색했지만 그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실종 열흘째인 지난 2일,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이 가슴을 짓누르던 시점에 긴급 보도가 전 세계로 날아들었다. 13명 전원이 살아 있었다. 동굴 입구에서 5∼6㎞나 떨어진 곳이었다. 영화 사설 | . | 2018-07-10 14:03 고혈압 환자들 혼란.불편 최소화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추정돼 판매 및 제조를 중지한 고혈압 치료제 219개(82개사)를 점검한 결과, 104개 제품(46개사)이 해당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제품의 판매 및 제조중지를 해제했다. 식약처는 지난 7일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219개 품목의 판매와 제조를 잠정 중지한 바 있다. 이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 사설 | . | 2018-07-10 14:03 여군 보호대책 마련해야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 해군 장성의 성추행 사건에 이어 이번엔 육군 장성의 몹쓸 행위가 적발되는 등 군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육군은 9일 "모 부대 A장성이 올해 3월께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행위를 일부 확인해 정식으로 수사 전환했으며, 오늘 보직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계급이 준장인 A장성은 서울 근교 모 사단의 사단장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A장성이 여군의 손을 만지는 성추행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해 정식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설 | . | 2018-07-09 14:28 고용 유연성 높이는 방안 찾아야 지난 10년간 일자리의 양과 질이 50대 근로자의 경우 개선됐지만 20대 근로자는 악화해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세대간 일자리 양극화 추이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임금근로자 수는 2007년 367만명에서 2017년 355만9000명으로 3.0% 감소한 반면 50대는 225만2000명에서 415만3000명으로 84.4% 증가했다. 근로자 수 기준으로 20대는 2012년까지 50대를 앞섰으나 2013년을 기점으로 역전돼 5년 연속 50대를 밑돌았다. 2013∼2017년 20대 근로 사설 | . | 2018-07-09 14:27 미·중 무역전쟁에 철저히 대비해야 세계 경제 1, 2위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로인해 EU·아시아 등 국가가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전신인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제가 1947년 출범한 이후 70여 년 만에 개방적 국제 교역질서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930년대 미국과 유럽의 관세보복이 세계 공황을 키웠는데,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세계 경제를 수렁으로 밀어 넣을 수도 있다. 미국은 오늘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를 기해 340억 달러(약 38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 사설 | . | 2018-07-08 13:30 기무사의 대대적 수술 시급하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사찰에 이어 '계엄문건'까지 작성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공개한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란 제목의 기무사 내부 문건 때문이다. 기무사가 지난해 3월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문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과격시위 진압 차원에서 위수령 발령과 계엄 선포 절차 등을 설명한 내용이 담겼다. 언론통제 내용까지 담아 마치 `12·12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의 신군부 집권 당시를 연상시킨다. 기무사가 최근 세월호 유족을 사찰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사설 | . | 2018-07-08 13:30 금융소득종합과세 합리적 방안 마련돼야 내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라는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권고에 기획재정부가 반기를 들면서 납세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기재부가 이견을 노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 직속 기구와 기재부 사이에 공방을 벌이는 모양새다. 지난 4월 9일 출범한 재정개혁특위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과 국세행정개혁 TF(태스크포스) 단장, 더불어민주당 공정과세 실현 TF 외부위원을 지낸 강병구 인하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조세소위와 사설 | . | 2018-07-05 14:19 4대강 사업 졸속추진 개탄스럽다 감사원이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4대강 사업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50년간의 총비용은 31조원인 반면, 총편익은 6조6000억원으로 경제성이 형편없이 낮게 나타났다. 감사원 감사 결과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은 관련 부처들의 부정적 의견들은 묵살된 채 대통령의 '통치 차원' 판단이라는 미명 아래 상명하달식으로 강행된 것으로 드러나 수십조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의 허술한 추진 과정이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국토부, 환경부 등이 4대강 사업 강행 시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대통령 입맛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공론화 기회를 박탈 사설 | . | 2018-07-05 14: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