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GM,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한국GM 노사가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짓는 '데드라인'인 23일 극적으로 자구안에 합의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벌여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핵심 쟁점이던 군산공장 근로자의 고용 보장 문제와 관련, 밤샘 논의 끝에 절충점을 찾았다. 노사는 희망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에 대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무급휴직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희망퇴직 시행 이후 잔류 인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 종료 시점에 노사가 별도 합의할 계획이다. 노사 사설 | . | 2018-04-24 15:28 안보·경제·민생현안 방기 안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23일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현재 경찰과 검찰이 진실규명의 책무를 담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권력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야3당이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야 3당이 공동으로 국회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설 | . | 2018-04-23 14:28 격랑의 한반도, 침착하게 대비해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중지에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라는 북한의 선제 조치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북한은 21일 공개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서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밝혔다. 북한은 해당 결정서에서 '군축'을 언급하면서 과거처럼 핵군축 협상을 노릴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아 신중론도 나오고 있으나, 일단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한국과 미국은 물론 중국·일본·러시아 등 과거 6자회담 당사국들이 모두 북한의 조치를 환영하고 나서면서 긍정적인 논의 분위기가 사설 | . | 2018-04-23 14:28 영화관람료' 꼼수인상' 철회해야 국내 대형 복합상영관 3사가 영화관람료를 잇따라 인상해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선두업체인 CGV가 지난 11일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을 단행했고, 롯데시네마는 19일부터 1000원 올렸으며, 메가박스는 27일부터 1000원 더 받기로 했다.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8일 간격으로 1000원씩 '군대처럼 질서 있게' 그리고 '친구처럼 사이좋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 멀티플렉스 3사는 2016년에도 이번과 마찬가지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순서로 관람료를 끌어올렸다. 소비자들은 대형3사가 담합해 관람료 꼼수 인상이라며 사설 | . | 2018-04-22 13:09 남북정상 핫라인 개통 한반도 평화 기대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이 지난 20일 개통돼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사를 대전환의 전기가 마련됐다. 65년 남북 간 적대와 단절을 상징하는 휴전선을 뛰어넘어 연결된 핫라인의 양쪽 끝은 남쪽의 청와대와 북쪽의 국무위원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양 정상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다. 청와대엔 여민관 3층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에 직통 전화가 놓였고, 관저를 비롯해 청와대 어디에 있든 대통령이 연결할 수 있도록 라인이 구축됐다."평양입니다"(북측), 사설 | . | 2018-04-22 13:08 정권-포스코, 악순환 끊어내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포스코는 권 회장의 사의를 받아들여 신임 회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포스코는 권 회장이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인재가 CEO를 맡는 게 좋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 있고 젊고 박력 있는 분에게 회사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부분을 이사회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사설 | . | 2018-04-19 13:26 한반도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극비리에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5월∼6월 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간 최고위급 접촉이 이뤄진 것이어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특히 최대 의제에 해당하는 비핵화 문제와 종전선언 문제 등을 깊숙이 조율했을 것으로 보여 크게 주목된다. WP는 이 사안을 잘 아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앙정보국( 사설 | . | 2018-04-19 13:26 금감원 CEO 공백 빨리 해결해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보름 만에 낙마하면서 차기 금감원장을 둘러싼 인선 방정식이 더 꼬이게 됐다. 문재인 정부가 희망하는 강력한 개혁을 위해선 비관료 출신 외부인사의 수혈이 불가피하지만 외부인사들이 과거 경력 때문에 줄줄이 낙마하면서 금융 개혁을 되레 방해하는 형국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달 사이 낙마한 최흥식 전 원장과 김기식 원장의 공통점은 비관료 출신 경력으로 금감원장이 된 인물이라는 점이다. 1999년 금감원 출범 이래 입성한 원장 10명은 모두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등 관료 출신이었다. 금융감독이라는 영역을 사설 | . | 2018-04-18 14:00 한국GM 노사, 파국은 피해야 한다 법정관리를 문턱에 둔 한국GM 노사가 18일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는 제너럴 모터스(GM) 본사가 정한 '데드라인'인 오는 20일까지 임단협 잠정 합의에 도달해야만 한다. 기한 내 합의가 불발될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노조에 1000억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 절감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에 먼저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달에만 당장 차입금을 빼고도 약 1조원의 돈이 필요한데, 오는 20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본사 지원을 받지 못하면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된다는 게 사측의 사설 | . | 2018-04-18 13:59 외환시장의 투명성 확보해야 우리나라가 우려했던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했다.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계속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유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2월 미국 교역촉진법 발효 이후 한 번도 안 빠지고 다섯 차례 연속 관찰대상국 리스트에 올랐다. 재무부는 교역촉진법에 따라 매년 4월과 10월 의회에 주요 교역상대국의 환율조작 여부를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종합무역법상 환율조작국 또는 교역촉진법상 심층분석대상 사설 | . | 2018-04-17 14:36 제2·제3의 드루킹은 없나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친노친문 파워블로거 '드루킹'으로 활동한 김모 씨(48·구속)가 포털사이트에 실린 기사 댓글에 조직적으로 '작업'을 하며 영향을 미치려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2014년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열고 소액주주 운동을 했고, 경공모 활동 과정에서 유력 정치인들을 여럿 초청해 강연을 여는 등 회원들에게 자신의 인맥과 영향력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씨 등 민주당원 3명은 1월17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사설 | . | 2018-04-17 14:35 오너가 甲질 의혹, 합당한 책임져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이 든 컵을 던져 '갑(甲)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는 것으로 보이는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조현민, 대한항공 직원에게 욕설 음성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 해당 음성파일을 첨부해 공개했다. 대한항공 직원에게 제보받은 것이라고 밝힌 이 음성파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고성을 지르며 누군가를 질책하는 육성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은 "에이 XX 찍어준 건 뭐야 그럼"이라며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질렀고, "누가 몰라? 여기 사람 없는 사설 | . | 2018-04-16 15:39 법규가 없어서가 아닌 의지의 문제 현직 공무원이 퇴직 공직자를 사적으로 접촉할 때 사전에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행동강령'이 17일부터 개정 시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무원 행동강령이 17일부터 새로 적용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에 들어가는 공무원 행동강령은 총 21개의 구체적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정한 직무수행(11개)·부당이등 수수금지(7개)·건전한 공직풍토 조성(3개) 등이다. 새로 시행되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앞으로 공무원이 민간에 대해 금전 출연을 요구하 사설 | . | 2018-04-16 15:39 북미회담 지나친 기대감 경계발언 주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쾌도난마'식 타결 기대를 경계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12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누구도 우리가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지도자가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가능한지를 결정할 조건들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미국과 세계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외교적 결과를 달성하는 길에 들어서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5월 말~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사설 | . | 2018-04-15 13:26 대법원의 '위드유' 판결 환영한다 대법원이 여학생 성희롱을 사유로 해임된 대학교수를 복직시키라고 판단한 2심 판결을 깨고 다시 하라고 돌려보내면서 성범죄 관련 소송의 판단 기준을 처음 제시해 주목된다.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미투' 와 이에 연대하는 '위드유' 운동의 물결이 거센 가운데 대법원이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위드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일 지방의 한 대학 교수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해임 결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패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사설 | . | 2018-04-15 13:25 과도한 낙관말고 변수 대비해야 한미 당국이 남북, 북미정상회담 등 국면에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위해 주미한국대사관과 미국 국무부 채널을 카운터파트로 한 외교 핫라인 체제를 구축,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최근 워싱턴DC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남북,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한미 간 긴밀한 협의 진행이 중요하다"며 "대사관과 미 국무부 측이 계속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간 채널 가동은 조윤제 주미대사가 2주 전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사설 | . | 2018-04-12 13:48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취업자가 2개월 연속 10만명 대에 그치고 실업자 수가 2000년 이후 3월 기준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상황이 최악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8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1만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개월 연속 10만명대에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대에 그친 것은 2016년 4∼5월에 이어 23개월 만이다. 올해 2월에는 취업자가 10만4000명 늘어나며 8년여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사설 | . | 2018-04-12 13:48 STX 법정관리 신중히 판단해야 STX조선해양 노사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요구한 노사확약서 제출 시한을 하루를 넘기면서 협상을 계속한 끝에 생산직 인건비 절감 방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STX조선 노사는 10일 오후 6시께 협상을 완료하고 인건비 절감안을 담은 자구계획안과 함께 노사 대표가 해당 내용을 이행하겠다는 확약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이 회사 노사는 당초 산업은행이 노사확약서 제출 시한으로 요구했던 지난 9일 오후 5시는 물론, 한 차례 연기한 시한인 9일 자정을 18시간이나 다시 넘겨 겨우 확약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인력 구조조정 규모를 줄이는 대신 사설 | . | 2018-04-11 14:18 4월 임시국회 왜 열었나 4월 임시국회가 열흘가량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는 지난 2일 한 달간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열었으나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이견 때문에 10일까지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제출한 방송법 개정안을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하기 전까지는 의사일정에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야당을 국회로 불러올 마땅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야당이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까지 거론 사설 | . | 2018-04-11 14:17 북미간 성공적 협상을 위한 조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음 달 또는 6월 초에 그들(북한)과 만나는 것을 여러분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개최 시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접촉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북미 간 사전접촉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북 초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임명 등 안보라인 물갈이에 따른 회 사설 | . | 2018-04-10 13: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