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7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계부채 최소화에 적극나서야 국내 가계의 빚이 1분기에 20조원 넘게 늘면서 총액 1224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정부의 대출심사(여신심사 가이드라인) 강화 영향으로 가계빚 폭증세는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계대출이 은행에서 2금융권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저축은행 등은 대출금리가 은행권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대출을 받은 국민의 이자부담은 가중된 셈이다. 한국은행은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이 122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설 | . | 2016-05-29 10:41 거부권 행사 새로운 논의 계기돼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차 에티오피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상시 청문회' 개최를 핵심으로 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해외순방 중인 박 대통령이 이날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국회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결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29일까지인 19대 국회 회기 내에 본회의 소집은 불가능하다. 더구나 28, 29일이 휴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은 사실상 19대 국회의 마지막날로 볼 수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순방 중에 전격적으로 거부권 카드를 꺼내든 것은 19대 국회 회기 내에 재의요구안이 사설 | . | 2016-05-29 10:41 [독자투고] 사전등록으로 내 가족을 지켜주세요 지난 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이었다. 실종 아동의 날은 1979년 5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한 6세 아동이 등교 중 유괴된 뒤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1983년 제정됐다. 이후 세계 각국이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07년 이 날을 실종아동의 날로 지정하였다.경찰에서는 실종사건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012년 7월 16일부터 부모와 보호자 신청에 의해 아동 등의 지문, 사진 등 정보를 등록하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사전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찰관이 직접 독자투고 | 안현국 강원 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 경위 | 2016-05-29 10:40 ‘묻지마 범죄’ 예방,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5월 17일 서울 강남역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에 이어서 5월 25일 부산에서도 묻지마 폭행이 발생하였다는 안타까운 뉴스가 보도되었다.묻지마 범죄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상대로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특정다수를 향해 살인과 폭행등의 위해를 가하는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묻지마 범죄에 대비해야 한다.대검찰청이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묻지마 범죄는 2012년 55건이 발생했고 2013년 54건, 2014년 54건, 2015년 50건이 발생한데 이어 금년 4월말까지 18건의 묻지마 범죄가 발생 기고 | 남기홍 강원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감 | 2016-05-29 10:39 시민까지 뿔나게 만든 지방재정 개편안 행정자치부가 지방재정 개편안을 원안대로 처리키로 한 가운데 개편안 폐지를 주장해온 수원·성남·화성·용인 등 경기도내 4개 지자체 시민사회단체들이 개편반대투쟁에 발 벗고 나섰다. 행자부는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의 50%(약 1조4천억원)를 시군공동세로 전환하고, 재정력과 인구 등 일정한 배분기준을 통해 전액을 도내시군에 재배분하기한다고 했다.현행 조정교부금재원의 80%는 인구와 징수실적을 기준으로 배분됨에 따라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이다.이에 인구·징수실적 반영비율(80%)을 낮추고 재정력지수 반영비율(20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29 10:39 미세먼지 절감 효과있는 대책 세워야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갈수록 기승을 부려 건강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양이 국내 경유차량·석탄화력발전소·산업단지 등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중국 등으로 부터 들어오는 양이 30∼50%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하며 미세먼지 최소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당초 이달말까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관계부처간 협의와 조정이 늦어지면서 내달 중순으로 그 시한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세금인상 등을 통해 경유 가격을 사설 | . | 2016-05-26 13:07 부실 키우는 칼못 되풀이 하지말아야 수조원의 자금을 지원받고도 경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결국 법원 주도의 회생절차(법정관리) 체제로 전환된다.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5일 여의도 본점에서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한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추가자금을 지원하면서 자율협약을 지속할 경제적 명분과 실익이 없으며, 회사도 회생절차 신청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추가자금을 지원하면서 자율협약을 지속할 경제적 명분과 실익이 없으며, 회사도 회생 절차 신청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산 사설 | . | 2016-05-26 13:06 짙은선팅은 내차에 위험을 붙이는 일 우리나라의 선팅 규제는 1995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처음 도입될 때부터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데다 지난 20년간 불필요한 규제로 낙인찍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이에 정부는 1995년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면서 과도한 선팅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정비했는데 정확한 조항 내용은 ‘자동차 창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지나치게 낮게 하여 10m 거리에서 차 안에 승차한 사람을 명확히 식별할 수 없게 한 차를 운전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또 이를 발견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짙은 선팅지를 벗겨 낼 수 있도록 하였는데 기고 | 엄설화 강원 양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 2016-05-26 13:05 공권력 확보,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로부터 권한을 부여받고 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여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더불어 국가와 사회의 최고 가치인 안전과 질서를 침해하거나 법익을 훼손하는 행위는 당연히 제지하고 처벌을 받아야 함이 마땅하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민주주의를 잘못된 방향으로 몰이해하여 법과 상식이 아닌 경찰의 권위와 질서를 조롱하는 행위가 마치 소영웅주의처럼 변질되면서 정당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나 민의를 표출하는 창구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뿐만아니라 술에 취한 사람에게는 관대 기고 | 최본진 전남 영광경찰서 홍농파출소 경위 | 2016-05-26 13:04 관공서 주취소란 이제는 없어져야 할 때! 고대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술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악마이고 달콤한 독약이며 기분 좋은 죄악이다’라고 했다. 적당한 음주는 삶의 즐거움이 되지만 지나칠 경우 공공의 안녕에 위협을 가한다. 우리나라의 음주문화는 사회생활의 연장이자 친목도모의 수단이며 흥을 유발하는 긍정적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음주로 인해 타인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일삼거나 심지어는 우발적으로 살인,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 일선 지구대에 근무하다 보면 다른 어떤 사건들 보다 술에 관련된 사건을 많이 접한다. 술에 취해 그대로 길에 기고 | 장승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갈산지구대 경위 | 2016-05-26 13:04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감기, ‘호흡기 질환’의심해야 기침, 가래, 콧물, 발열 등은 우리가 생각하는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요즘처럼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호흡기 질환이 감기를 가장해 나타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호흡기 질환들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여러 합병증으로 번지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르기도 하니 주의하자.◆ 이유없이 눈이 빨개지고 몸이 쑤신다면 - 알레르기 비염알레르기 비염은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대표적인 기고 |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원장 | 2016-05-26 13:03 국가 존재의 당위성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다. 수많은 국민이 영문도 모른채 수년간 차례로 죽어가는 것을 외면한 지금의 국가와 정부는 사실상 존재 근거를 상실했다. 국민의 생명조차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와 정부가 경제성장이니,사회정의니,통일한국 같은 거창한 구호를 부르짖어본들 어느 국민이 믿고 따르겠는가. 옥시 대형참사는 국가와 정부의 무능함과 함께 ‘검은 자본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 사건은 자본이 검은 돈으로 연구결과나 보고서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5-26 13:03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무후선열 17위를 아십니까?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무후선열 17위를 아십니까? 보상과 양소영 “아버지,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 부모는 늘 이것이 마지막 인사가 아니길 기도하며 아들을 담담히 보내려 애쓴다. 아들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부모님 얼굴을 한 번 더 바라본다. 목숨을 담보로 독립운동을 하러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을 부모님의 주름이 눈에 선하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부부의 날 등 가족 기념의 날이 유독 많은 5월이다. 그중에 5월 27일은 광복군무후선열 17위 추모제가 있는 날이다. 무후선열 17위란 1941년 12월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임시정부는 일 기고 | | 2016-05-26 10:19 혐한시위 법, 실효성도 담보돼야 일본에서 '혐한시위'의 동의어로 통하는 '헤이트스피치(특정 인종이나 민족, 국민 등에 대한 혐오 시위나 발언 등)'를 억제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됐다. 일본 중의원(하원)은 24일 본회의에서 '본국(일본)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언동의 해소를 향한 대응 추진에 관한 법안'을 표결, 찬성 다수로 통과시켰다.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발의한 이 법률은 지난 13일 참의원(상원)을 통과했다. 법률은 '적법하게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 이외의 출신자와 후손'을 대상으로 '차별 의식을 조장할 목적으로 생명과 신체 등에 위해를 가하는 뜻 사설 | . | 2016-05-25 13:35 사법비리 환부도려내는 계기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로비 의혹에 연루된 홍만표 변호사의 '싹쓸이' 수임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기업 총수 일가나 카지노 업자 비리부터 서민을 등친 저축은행 부패 등 대형 사건을 맡은 사실이 줄줄이 확인됐다. 세인의 분노가 쏟아진 부정부패 사건들을 몰래 변론한 정황도 포착됐다. '돈이 되는 사건'이라면 옥석을 가리지 않고 맡은 인상마저 든다. 거악 척결의 중추로 불리는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 거센 이유다. 홍 변호사가 대형 사건을 유달리 많이 따낸 데는 특수 사설 | . | 2016-05-25 13:35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제, 알면 편리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기저기로 나들이를 떠나고 있는 가족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많은 인파속에서 아이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부모님들의 걱정거리로 여겨지고 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실종 아동 발생건수는 2011년 2만8099건, 2012년 2만7295건, 2013년 2만3089건, 2014년 2만1591건, 2015년 1만9428건으로 매년 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2만 여건의 실종 아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실종아 기고 | 이수호 충남 홍성경찰서 경무계 경장 | 2016-05-25 13:34 경찰 인권보호 활동에 앞장 대한민국 헌법 10조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적 인권의 보장’에는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인권을 기본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일제시대, 민주화운동을 겪어오면서 경찰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수사 도중 인권을 무시하는 수사관행이나 유치장 등을 비롯한 시설상 문제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며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되곤 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 즉 국민 개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소한 것에서부터 다양한 인권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현행범 체포 시 미란다원칙 고지라든가 피의 기고 | 심형보 강원 정선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사 | 2016-05-25 13:33 아름다운 강원도! 산불예방으로 지키자 오뉴월 초여름 강원도는 청록의 산림으로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선사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자연 환경의 보배인 강원도에서 매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아름다운 경치와 문화재가 사라져 가고 있다. 강원도의 산림구조, 지형 및 기후에 의해 산불이 발생할 확률이 더욱 큰 상황에서 입산자의 실화, 논·밭두렁소각, 담뱃불, 쓰레기소각 등에 원인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산불 원인이 즉 사람에 의해 발생되는 인재로 볼 수 있다. 산불을 예방을 위해서는 입산시 화재를 야기시킬 수 있는 라이터, 가스 등의 화기물품은 휴대하지 않아야 한다 기고 | 김희래 강원 고성경찰서 경무계 경사 | 2016-05-25 13:33 5월의 마지막 주말 밤, 근대 정동을 만나자 우리나라에 커피가 전래된 시기는 정확치 않다. 다만 미국인 퍼시벌 로웰이 저술한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 를 보면 커피에 관한 대목이 있다. 왕실 초청으로 조선에 온 로웰이 1884년 고위관리의 별장에 갔는데 당시 조선의 최신 유행품인 커피를 대접받았다는 내용이다.커피애호가였던 고종이 처음 커피를 맛본 것이 1896년 아관파천 후 러시아공사관에 머물 때였으니 저 책에 따르자면 12년 후의 일이다. 어쨌든 고종은 실록 등에서 보증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마니아다.고종에게 처음으로 커피를 올린 이는 러시아공사 베베르의 처형이었던 기고 |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 2016-05-25 13:32 [세상읽기 33] ‘장흥에 가서 글 자랑하지 말라’ [세상읽기 33] ‘장흥에 가서 글 자랑하지 말라’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지역의 기운이 인물을 키운다고 했을 때 천관산의 기운이 한강씨는 물론 이 땅의 쟁쟁한 문인들을 키워내고 있는 것이다.” 전라도 지역에는 지역과 관련된 금기어 아닌 금기어가 있다. ‘어느 지역에 가면 무엇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으로 지역의 강점을 드러낼 때 쓰는 말이다.그 대표적인 것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보성에 가서 주먹 자랑하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는 ‘여수에 가서 돈 자랑하지 말 것’이며 셋째는 ‘순천에 가서 인물자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도 널리 회자되는 말이다.그런데 이제 하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6-05-25 13:3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6146246346446546646746846947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