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조치를 밝힌 이날 접경지인 경기북부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방부가 이날 당정 협의를 거쳐 수도권을 포함해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한 가운데 경기지역 해제 면적은 김포, 파주, 고양, 동두천, 연천, 양주, 포천, 양평, 의정부, 가평, 평택 등 1억1264만㎡에 달한다. 이번 조치로 동두천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비율은 24.7%에서 9.9%로 낮아졌다. 연천은 96.0%에서 92.9%로, 양주는 52.9%에서 49.4%로 각각 줄었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화장실 하나도 제대로 지을 수 없었다.
종합 | 의정부/ 강진구기자 | 2018-12-05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