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검찰, 환골탈태의 각오로 임해야 검찰이 5800만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형준(46) 부장검사 사건 이후 부장검사 이상 간부의 비위를 상시 감찰하는 '특별감찰단'을 출범했다. 대검찰청은 18일 감찰본부 산하 특별감찰단 신설을 발표하고 인천지법 오정돈(56·사법연수원 20기) 부장검사를 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검찰이 진경준 전 검사장의 주식뇌물 사건 직후인 지난 8월 예고한 내부 개혁 방안이다. 오 단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법무 심의관 및 감찰담당관, 서울고검 송무부장 등을 거쳐 수사와 법무·검찰행정에 두루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그는 서울중앙 사설 | . | 2016-10-19 14:34 코레일, 공기업임을 잊지말아야 철도파업이 20일 넘게 장기화하면서 수도권 전철 등에서 열차 사고와 고장이 잇따라 시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8시 4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코레일 소속의 인천행 열차가 출입문 표시등 점등불능 등 고장을 일으켜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전동차 출입문이 14분째 닫혀 있자 한 승객이 수동으로 출입문을 열고 내렸고, 이를 조치하는 과정에서 열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열차 운행이 계속 지연됐다. 21일째 이어지는 코레일 파업 탓에 사고 열차는 대체 기관사가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해당 구간 지 사설 | . | 2016-10-18 14:12 '회고록 파문' 당사자가 직접 밝혀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 가운데 지난 2007년 11월 노무현 정부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기권 결정이 북한 의사를 묻고 이뤄졌다고 쓴 한 대목이 도화선이 돼 정치권이 벌집쑤셔놓은 형국이다. 새누리당은 이미 장기전 태세에 접어든 느낌이다. 회고록 내용이 알려지자 즉각 구성했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 요청사건 태스크포스(TF)'를 위원회로 격상하고 내년 12월 대선까지 외교·안보관과 대북정책 검증의 주요재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회고록이 사실이라면 대한민 사설 | . | 2016-10-18 14:11 현대차 파업 연례행사 고리 끊어야 현대자동차 노조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등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노조는 최근 전체 조합원 5만179명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5920명(투표율 91.51%) 가운데 2만9071명(63.3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는 올해 임협이 5개월 넘는 장기 교섭에다가 24차례에 이르는 노조의 줄파업으로 교섭과 파업을 더 끌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가결은 예상됐다. 장기 교섭과 파업에 대한 조합원의 피로감,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압박 등도 합의안 가결에 영 사설 | . | 2016-10-17 14:19 부동산시장 과열 선제대응 필요 정부가 서울 강남을 비롯해 일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주택시장에 '메스'를 들이댈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급등하고 청약과열이 심화하고 있는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는 등 주택 수요규제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동안 주택시장 과열에 대해 내년 이후 공급과잉 우려 등을 고려해 소극적 대응을 해온 국토부가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 8·25 가계부채대책에서 주택시장의 공급과잉을 우려해 공공택지 내 분양 아파트를 줄이는 등의 공급 축소 방안을 내놨지만 분양 사설 | . | 2016-10-17 14:19 안전운행 시스템 개선 서둘러야 지난 13일 밤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사고 때 승객들이 대피할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희생자가 많았다. 차문이 콘크리트 보호벽에 막혀 열리지 않고 버스 오른쪽에는 불길이 치솟아 유일한 탈출 방법은 왼쪽 유리를 깨고 뛰어내리는 것이었다. 버스 앞과 뒤 승객이 잘 보이는 곳에 각각 2개를 둬야 하는 비상망치가 아예 없었거나 승객들이 비상망치가 있는 위치를 몰랐다는 얘기다. 운전기사 이모 씨(48)가 운전석 뒷자리 유리를 깰 때 사용한 것도 비상망치가 아니라 안전핀이 뽑히지 않아 무용지물이 된 소화기였다.결국 버 사설 | . | 2016-10-16 10:35 민생 외면한 20대 첫 국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여야 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귀결되면서 14일 사실상 끝났다. 이로인해 민생과 국정 팽개친 윤리특별위원회에 쌓인 제소장 분이라는 자조섞인 여론이다. 16일 현재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된 의원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새누리당 한선교·김진태 의원 등 벌써 4명이다. 한 의원은 2건으로 제소돼 건수로는 총 5건이다. 정 의장은 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후 새누리당으로부터 제소돼 헌정사 최초로 윤리특위에 회부된 의장이 됐다. 야당에서도 해임건의안 사태 때 국회 경호관의 멱살을 잡은 새누리 사설 | . | 2016-10-16 10:35 탈북민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최근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공포정치와 국제사회의 초강력 대북제재의 영향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탈출하는 '생계형 탈북민'이 대부분이었지만,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로는 김정은의 공포정치를 견디지 못하고 한국행을 택하는 북한 간부들이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전례 없이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2270호)를 하면서 해외 파견자를 중심으로 엘리트 탈북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사설 | . | 2016-10-13 14:29 '김영란법' 법제정 취지 살리려면 청탁금지법 적용을 받는 공직자의 경조사비 원칙이 기관마다 달라 혼란이 커지고 있다. 법을 만든 국민권익위원회조차 사례집에선 "주고받기가 가능하다"고 했다가 직종별 매뉴얼 체크리스트에선 "불가하다"고 하는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감찰계는 경찰청 지침과 권익위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부서장의 경조사에 부서 직원들은 부조금을 내지 못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경찰청이 권익위 매뉴얼을 기반으로 작성해 각 지방청에 배포한 내부 지침을 보면 경조사비는 시행령이 정한 10만원 내에서 허용되나 직무와 관련된 사이면 사설 | . | 2016-10-13 14:28 어민·어족자원 보호 지극히 당연하다 해경이 흉포해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필요하면 함포 사격과 선체충격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도주하면 공해 상까지 추적해 검거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 중국어선의 단속강화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단속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폭력사용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중국어선에 필요하면 공용화기를 사용하고 모함을 이용한 선체충격 등 적극적으로 강제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해양경비법은 선박 등과 범인이 선체나 무기·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경비세력을 공격한 때에는 공용화기를 쓸 수 사설 | . | 2016-10-12 14:23 잘못된 관행 뿌리뽑는 시금석되길 이른바 '쪽지예산'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에 저촉된다는 기획재정부의 입장표명에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둔 국회가 일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국회의원들이 예산안 심사 막판에 끼워넣는 지역구 민원 예산을 뜻하는 쪽지예산은 국회 예산심의의 오랜 관행으로 굳어져왔다. 그러나 기재부가 쪽지예산과 관련한 청탁이 김영란법에 위반된다며 이를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정치권으로서는 당혹스런 분위기가 역력하다. 기재부 송언석 2차관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산당국이 (쪽지예산의 공익성에 대해) 판단할 근거가 없다"면서 사설 | . | 2016-10-12 14:22 유엔 대북제재 또 공전하나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제재 논의에 뚜렷한 진전이 없어 걱정스럽다. 오히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시험 발사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안보리의 대북제재안 협상을 주도하는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9일 한국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북한 주민의 복지에 대해 우려하며 예외조항을 뒀는데 2270호를 이행하지 않는 방안으로 예외조항이 활용되기도 했다"면서 "지금까지 봤던 허점을 찾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270호는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57일 만에 나온 안보리 사설 | . | 2016-10-11 14:35 '갤노트7 사태' 걱정스럽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제조업체의 리콜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의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갤럭시노트7의 사용중지를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웹사이트 뉴스룸에 올린 발표문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보도된 갤럭시노트7 교환품 소손 사건들에 대해 아직 정밀 사설 | . | 2016-10-11 14:34 정부-운송업계 대화테이블에 나서야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잇달아 파업에 돌입하면서 육·해상 물류 시스템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철도노조가 장기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수출입과 직결되는 컨테이너 차량의 비중이 높은 화물연대까지 집단 운송거부에 나서기로 하자 산업계 전반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10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의 주된 근거는 국토부가 지난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구조개악이어서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핵심은 1.5t 이하의 소형화물 사설 | . | 2016-10-10 14:14 중국어선의 폭력 도를 넘어섰다 서해 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인천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고속단정이 중국어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8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6㎞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4.5t급 해경 고속단정 1척이 중국어선과 부딪쳐 침몰했다. 충돌 후 고속단정이 뒤집히는 과정에서 A(50·경위) 해상특수기동대장이 바다에 빠졌다가 인근에 있던 다른 고속단정에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나포 작전에 나선 나머지 특수기동대원 8명은 중국어선에 타고 있었다. 중국 선원들은 조타실 문을 걸어 잠근 사설 | . | 2016-10-10 14:13 北 핵추가 도발 징후 대비해야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도발 징후를 보여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핵실험을 감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장거리미사일(로켓) 발사장(서해위성발사장), 원산 지역의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기지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비상태세에 돌입,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한미 군과 정보 당국에 따르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과 3번 갱도 입구에는 대형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언제든지 6 사설 | . | 2016-10-09 10:27 의인들의 용기·희생정신 빛났다 제18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제주와 남부지역에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10명의 사상자가 났지만 이 와중에서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소방구조 요원들과 평범한 이웃들의 용기와 희생 정신을 빛났다. 지역별로는 부산 사망 3명, 울산 사망 3명, 경주 사망 1명·실종 1명, 밀양 실종 1명, 제주 실종 1명 등이다. 5일 낮 울산시 회야강변에서 범람한 강물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기봉(29) 소방교는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다음 날 3㎞가량 떨어진 강기슭에서 숨진 채 발견 사설 | . | 2016-10-09 10:26 北 권력 내부 균열 심각하다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북한 대표부 소속 간부가 가족과 함께 탈북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소식통은 "지난달 하순 북한 보건성 출신 간부가 가족과 함께 탈북했다"며 "국내 들어와 관계기관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간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그 가족의 전용 의료시설인 평양 봉화진료소와 간부용 병원인 남산병원, 적십자병원을 담당하는 보건성 1국 출신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북한 대표부에선 봉화진료소와 남산병원 등에서 사용되는 의료장비와 약품 조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사설 | . | 2016-10-06 12:57 태풍피해 선제적대책 적극나서야 10월 태풍 '차바'가 5일 제주도와 남해안·동해안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남기고 동해안으로 빠져나갔다. 제주를 지나 남해안을 휩쓸며 동해안으로 빠져나간 태풍은 전남과 경남, 부산·울산, 경북 동해안에 인명 피해뿐 아니라 크고 작은 재산피해를 남겼다. 이날 오전 11시 2분께 부산 영도구 고신대 공공기숙사 공사장에서 강풍에 떠밀린 타워크레인이 인근 컨테이너를 덮쳐 안에 있던 하청업체 근로자 오모(59)씨가 숨졌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52분께 수영구 망미동 주택 2층에서 박모(90)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10시 43분께 강서구 사설 | . | 2016-10-06 12:56 공정위 신뢰회복위한 전문성 강화필요 공정거래위원회가 패소나 직권 취소 등의 사유로 취소한 과징금이 5년여간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과징금 취소액이 3850억원에 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과징금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공정위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취소된 공정위 과징금은 3309억원으로 집계됐다. 과징금 취소 사유는 과징금 취소 소송 등 행정 소송 패소다. 행정 소송 패소로 새로운 판례가 확정돼 다른 사건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면 공정위는 부과했던 과징금을 직권으로 취소하 사설 | . | 2016-10-05 13:3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다음다음다음끝끝